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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끝에서 창립된 대한평형의학회가 새 밀레니엄으로 접어든 지 만 18년이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학회의 나이가 한 살씩 쌓일 때마다 그 모습도 빠르게 성숙해왔습니다. 마침내 2016년도 바라니 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냄으로써 독립된 리딩그룹으로써의 역할과 지위가 공고해짐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는 앞서 학회의 외형을 다듬고 내실을 다져오신 9대에 걸친 젊고 추진력 있는 집행부 임원과 640명으로 늘어난 회원들의 노력과 하나 된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즈음에서 저는 제10대 대한평형의학회 회장으로 2년간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대한평형의학회의 내재된 역량의 무게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두려움도 느낍니다.

평형-균형-전정-어지럼-현훈으로 표현되는 이 학문은 질환 중심의 고전적 개념에서 예방-미래과학 중심의 학문으로 고도화해 왔습니다. 즉, 특정 질환을 연구하지만 이제는 스포츠 평형, 특수화-개별화된 맞춤 평형, 노인이나 장애인의 낙상을 돕는 복지 평형, 멀미로 대표되는 우주항공의학에서의 평형, 로봇-인솔 등의 산업 평형 등으로 학문의 범위가 빠르게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은 뒤처진다는 비장한 각오로 세계적 이슈들을 찾아 연구하는 학문집단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려 합니다. 그래야만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여전히 젊고 유능한 후학들이 오늘도 그들의 청춘을 이 학문에 바치고 있기에 그들의 선택이 그르기는커녕 가치 있는 삶이었음을 증명해 내고, 그로 인해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이어서 무섭고 힘들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같이 가는 임원진과 많은 회원이 함께 하므로 감내하고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짧은 임기 동안 이루기에는 꿈이 벅차도록 크지만, 지금까지처럼 또 이어지는 발전의 용솟음이 존재할 것을 믿기에 지금 주어진 것들에 충실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