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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어지럼 질환정보 > FAQ

어지럼증은 인체의 평형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사물이나 공간이 빙빙 도는 형태의 회전성 또는 중심을 잡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비회전성의 어지러움으로 나타나게 되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매우 흔하게 경험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인체가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통하여, 크게 세가지 분류의 자극을 받아 들여야 하는데, 이들은 눈을 통하여 들어오는 시각계, 머리 위치나 움직임의 변화를 속귀 (내이)의 전정기관을 통하여 받아들이는 전정계, 그리고 팔 다리의 감각을 통하여 자세 변화를 받아들이는 체성 감각계, 그리고 이들을 통합하여 관장하는 중추신경계가 있습니다. 이 중의 어느 하나라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며 이러한 것들이 어지러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계, 자율신경계, 심리적인 원인 등 다양한 부분의 문제가 어지러움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은 어지러움 자체 뿐만 아니라, 구역, 구토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되므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유발하게 되며,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난치병으로 인식될 수 있으므로, 어지럼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만나서, 적절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말초 전정계 (귀의 원인), 중추 신경계 (뇌 또는 신경계의 원인), 심혈관계 및 기타 질환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말초 전정계 질환으로는 1) 이석증 (양성 체위성 돌발성 현훈), 2) 전정신경염, 3) 메니에르병 이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며, 중추신경계 질환으로는 1) 뇌졸중, 2) 편두통성 어지러움, 3) 소뇌실조증 등이 있고, 기타 질환으로는 빈혈, 기립성저혈압, 허혈성 심질환, 안과 질환, 정신 심리적 문제, 외상, 내분비 질환, 유전성질환, 자가면역성 질환 등 다야한 질환에서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 꼭 병원에 방문하시어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이석증처럼 쉽게 진단되고 치료가 가능한 병이 있는 반면, 뇌졸중처럼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병이 어지럼증으로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어지럼증은 그 원인을 빨리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이비인후과, 신경과, 내과 등 어떤 과를 가야 하나 고민하지 마시고, 과를 불문하고 어지럼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시는 의사선생님께 방문하여 진료 받으시면 됩니다. 어지럼증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 가까운 병원 위치에 대한 정보가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분의 어지럼증에 관한 문진입니다. 어지럼증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처음보다 점점 심해지는지, 누울 때만 증상이 생기는지, 귀가 잘 안 들리고 이명이 동반하는지 등등 환자분이 느끼는 어지럼증의 양상에 대한 정보가 정확이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이학적 검진과 전정기능검사, 또는 필요 시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고막을 관찰하고, 어지럼증과 동반되는 뇌신경 기능이상 유무를 살피기 위해 뇌신경검사 및 소뇌기능검사를 시행합니다. 자발안진의 유무와 특징을 관찰하고, 두진 후 안진 검사를 통해 그 특징을 파악합니다. 두부충동검사를 통해 일측 또는 양측 전정기능장애 여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며, 이석증처럼 자세변화에 따른 안진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두위안진검사를 시행합니다.
오른쪽 또는 왼쪽 중 어느 한쪽의 전정기능을 검사하기 위해 온도안진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고, 회전의자검사도 시행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뇌 또는 전정신경 및 내이기관에 대한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모든 경우에 그렇진 않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귀, 뇌, 그리고 마음(심인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귀의 이상이나 심인성인 경우가 더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이나 뇌의 이상에 의해 생긴 어지럼증은 빈도는 낮지만 치명적인 경과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지럼증 전문의를 통해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에서 생기는 어지럼증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뇌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간(뇌줄기)이나 소뇌, 그리고 어지럼증을 인식하는 대뇌 피질 등에 혈액공급이 불충분하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어지럼증은 뇌간과 소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이상을 알리는 가장 흔한 증상이고, 또한 뇌졸중은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 입니다.
환자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 응급치료를 요하는 뇌졸중인지 아니면 귀에서 오는 양성 어지럼증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의 경우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요하며 어지럼증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감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지럼증의 성격 및 발생양상, 동반하는 신경계 이상 유무,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고지혈증과 같은 뇌졸중 위험인자들의 동반 여부가 단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령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서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하거나 수분간 지속되는 어지럼증이 반복되는 경우, 어지럼증과 함께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도저히 일어나거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자세불안이 있는 경우에 더욱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마비나 감각이상, 발음이상, 복시 등이 관찰되면 반드시 MRI 등 뇌촬영을 해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든 어지럼증이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유전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유전되는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원인에는 유전성 소뇌실조증이 있으며, 이 경우 보통염섹체 우성유전이기 때문에 자녀가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50% 라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이외에 자세불안, 말 어둔함, 팔다리 부자연스러움 등이 동반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메니에르병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2.6-12%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이외에 편두통성 어지럼증, 멀미의 경우에도 가족력을 보일 수 있으나, 정확한 유전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소아와 청소년에게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흔한 원인으로는 어린이 양성 돌발성 어지럼증(Benign paroxysmal vertigo of childhood), 편두통성 어지럼증(migraine associated dizziness), 양성돌발성두위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 급성중이염으로 인한 내이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중 편두통성 어지럼증, 양성돌발성두위현훈, 전정신경염은 성인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지럼증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반면 어린이 양성 돌발성 어지럼증은 급성중이염으로 인한 내이염은 어린이에서 보다 호발하는 어지럼증의 원인입니다. 어린이 양성 돌발성 어지럼증은 편두통의 일종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2013년 새로 발표된 국제두통학회의 분류 체계에서는 어린이에 국한된 증상으로 분류하지 않고 단순하게 “양성 돌발성 어지럼증(Benign paroxysmal vertigo)” 재분류되었지만, 어린이에서 보다 흔하고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특정 음식 등과 같이 성인에서 편두통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유발인자가 소아에서는 편두통이 아닌 어지럼증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아들은 빛, 소리, 여행, 스트레스 등에 대해 다소 민감한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유발인지가 해소되지 않고 누적되는 경우 반복적인 어지럼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유발인자를 제거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어지럼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어지럼증은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오해를 하는 일반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어지럼증에 대한 적절한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갖고 있는 오해와 편견 때문입니다. ‘어지럼증’은 그 자체가 질병이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 인한 증상 이므로, 어지럼증의 원인은 수십 가지에 달하고 그 원인에 따른 증상과 치료경과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지럼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어지럼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호전이 가능하고, 상당수의 어지럼증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어지럼증의 몇 가지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첫째, 어지럼증의 원인질환 중에서 몇가지 질환들은 재발을 잘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메니에르병이나 편두통성 어지럼과 같은 질환은 질환의 대표적인 특징이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회전성 어지럼증’이므로 치료를 진행하는 중에도 반복적인 어지럼증을 경험하거나 약물치료 중단 후에 다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치료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병 자체의 특성 때문이며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개선을 소홀히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둘째, 우리 몸의 균형유지에는 여러 기관이 관여하는데, 대표적인 평형기관인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서 치료를 받은 후에도 전정재활운동을 통해서 다른 평형기관이나 뇌의 보상작용을 촉진시켜야 하는데 이러한 전정보상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어지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한 어지럼증을 경험한 이후에 불안이나 스트레스에 의해서 만성적인 주관적인 어지럼증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지럼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질환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한 후에, 원인 질환에 대한 맞춤식의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어지럼증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여러 어지럼 질환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어지럼증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스트레스, 과로 및 불면증은 어지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재발성 어지럼을 보이는 메니에르병이나 편두통과 관련된 어지럼 환자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장애가 어지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서 어지럼이 악화되면 먼저 어지럼 전문의에게 원인질환을 진단받는 것이 우선이며, 원인질환의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의 조절, 적절한 휴식 및 규칙적인 수면습관이 어지럼의 발병이나 질병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어지럼증을 악화시키거나 어지럼증을 호전시키는 음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특정한 질환에 따라 음식 조절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니에르병의 경우 저염식이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얼마나 철저한 저염식이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과도하게 짠 음식을 조절하지 않고 복용하는 경우 재발이 잦아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의사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검진과 검사 이후 메니에르병으로 진단을 받으셨다면, 저염식이를 권장드립니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은 찌게, 젖깔, 장조림, 김치 등 염분이 많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절한다면 어지럼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편두통성 어지럼증의 경우 개개인마다 편두통과 어지럼증을 악화시키는 음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미료, 와인, 초콜렛, 치즈, 피자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음식을 무조건 삼가할 필요는 없으며, 환자 개개인마다 스스로 나는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를 잘 관찰하고 해당 음식만 삼가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이석증의 원인 물질인 이석 이탈을 막는 방법은 없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1년 이내에 약 20-50%의 환자가 재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메니에르병이나 미로염과 같은 다른 전정질환에 동반되거나, 외상, 고령, 여자에서 재발의 위험이 높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상인에 비해 이석증 환자에서 골다공증이나 혈중 비타민 농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들 교정이 이석증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질환이든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예방법인 몸을 피곤하게 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금연, 저염식이를 하면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또한 재발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으므로, 재발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하지 말고, 증상이 발생시 진찰받고 이석증으로 진단되면 이석정복술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